아선약은 인도 지역에서 자생하는 덩굴성 관목으로 조선시대 이전부터
이지역으로부터 수입하여 약재료 사용하였다.
인도에 자생하는 아선약수(catechu)의 심재에서 카테큐를 추출한다.
설사를 멎게(지사제)하거나 모공수축(수렴제) 및 탄닌재로 이용하였다.
그외에 소화기능 촉진(까스명수)에도 사용된다.
이렇게 약재로 쓸 때 아선약이라고 한다.
아선약은 매염제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다색성 염료이다.
아선약은 백반염에서는 옐로우호커색으로 산에서 변화가 없고, 알칼리에서는 갈색으로 변화한다.
철매염을 하면 브라운톤의 카키색으로 변하고, 석회매염을 하면 진갈색을 얻을 수 있다.
*매염제에 따라 색상변화 실험.
원단에 아선약을 바르고, 각 번호를 붙임. #1에는 백반매염을 #2에는 알칼리성인 소다회를 #3에는 철매염제인 녹반을
#4에는 소석회을 #5에는 산성매염(식초)칠하여 보니, 아래 같이 색상이 변화하였다.
#4 소석회는 실제변화된 스와치는 진갈색톤인데, 사진에는 브라운톤에 갈색으로 보이니, 참 이상하다. 이렇게 보일수가 있나??
그리고 매염제를 사용하지 않은 위 사진을 보면 #1의 톤이 틀린 것을 확인 할수 가 있는데, 이것은 아선약 염액을 바르고 사진을 찍었어야
하는데, 깜빡하고 매염제를 발라버리고 찍은 사진입니다. ㅠㅠ
색의 정확도가 생명인데, #4 이걸 어쩐담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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